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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광지들과의 거리는 조금 있지만 객실에서 샤히진다 뷰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저는 다음에 사마르칸트를 와도 칸호텔을 이용할 것입니다. 호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고급스럽고 예뻐요.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갔을 때 에어컨이 미리 틀어져 있지 않아 저희가 들어가서 켰는데 에어컨 성능이 약해서 6월 중순 한낮의 더운 열기에 이미 뜨거워진 방이 도무지 시원해지지 않아 힘들었어요. 근데 해가 지고 땅열기가 사그라드니 밤에는 괜찮아졌고 다음날부턴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두니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게 만족스러웎어요. 시간대마다 달라지는 샤리진다의 모습을 침대에 앉아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힐링이었고 조식도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수영장 물도 깨끗해서 이용하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물이 차갑고 풀 깊이가 너무 깊어서 우린 발만 담그고 놀았지만 꿋꿋하게 수영하며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욕실에 빨래건조대가 있어서 양말같은 작은 옷가지들은 빨아서 널어두면 금새 건조되어서 너무 편리했어요.




DONGHYUN
2 晚家庭旅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