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엔 그냥 호텔로 갈껄...하고 은근히 걱정했는데, 도착해서 체크인 할 때부터 안내해주신 여자분의 친절함에 마음이 놓였고, 룸으로 안내받고는 아담하지만 큰 창이 있어 전혀 답답하지 않고, 깔끔 깨끗한 룸 상태에 만족하며 2박을 편안하게 보냈어요!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수압도 좋고, 드라이기도 머리를 금방 말릴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구요, 위치는 두말할 필요없이 너무 좋아요~ 다만 밤에 들어가 다른 룸에서 드라이기 사용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있으려나, 방음이 걱정됐었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쉬었어요. 청킹맨션과 미라도맨션에 있는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좋지 않은 평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홍콩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볼 수 있어 좋았고, 주변 분위기도 미리 알고 가서 그런진 몰라도 전 전혀 위화감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