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부터 친절한 직원분들이 맞아주는 호텔이였어요.
로비에서는 좋은 향기가 났고, 건물은 깨끗했으며, 조용했고, 룸바닥이 카페트 형식이 아니여서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시설과 서비스는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만 몇가지 불편사항이 있었습니다.
우선 객실내에서 변기 물이 계속 내려가서 끼익- 하는 소리가 밤새 나서 잠드는데까지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리고 체크인 하는 날 오후 1시쯤 혹시 먼저 도착하면 일찍 체크인 할 수 있냐고 문의전화를 했는데, 룸이 준비되는 대로 배정해드린다고 안내를 받아서 정규 체크인시간(오후 3시)보다 1시간 30분정도 먼저 도착했더니 얼리체크인 비용 44,000원을 요구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 사전에 전화문의 했을때 알려주셨다면 좋았을텐데 한시간 반 먼저 들어가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기 아까워서 호텔에서 대기하는 선택을 했지만.. 짧은 여행에 그런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샤워타올과 칫솔 치약은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구입해야 했어요! 룸서비스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샤워타올이 4천원, 칫솔치약세트도 4천원으로 2인이라면 12,000원의 추가비용이 듭니다..! 저희는 다이소가서 구입해왔습니다..ㅎ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다회용 제품이 샤워실 벽에 부착되어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이렇듯 좋았던 점도 있고 아쉬웠던 점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호텔입니다!